‘K-POP’ 엑스포 제주서 열린다
‘K-POP’ 엑스포 제주서 열린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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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 일원서 13일부터 19일까지
국내·외 톱가수 대거 출연·비보이 페스티벌도

제주를 한류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K-POP EXPO in Jeju’가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YT엔터테인먼트는 한류문화와 관광을 접목시킨 ‘K-POP EXPO in Jeju’를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YT엔터테인먼트는 이 기간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40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과 제주도민 7~1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팝 콘서트(13·15·16·17·19일)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콘서트에는 인피니트, VIXX, 씨스타, B1A4, 티아라, 포미닛, 여자친구, EXID, 비투비, JJCC, 엠크라운, 세븐틴, 타히티 등이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라체육관에서는 17일 남진, 18일 송해, 19일 설운도의 ‘스타빅쇼’가, 18일 주경기장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록발라드 She’s Gone(쉬즈곤)의 세계적인 록밴드 ‘스틸하트’의 내한공연이 준비된다.

베트남 가수 퀸지, 뚝디엔, 동니, 이삭 등과 함께 문화부차관 VUNG DUY VIEN(봉 유이 비엔)도 내빈으로 참석한다. 중국 스타들로는 가멸그룹, 중경아이돌, 양홍려, 익서, 항각아, 팡메이가 함께 한다.

이 외에 국내 톱 록밴드들이 출연하는 록페스티벌과 함께 국내 최정상 비보이와 힙합그룹이 출연하는 비보이-힙합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한편 Y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동 협력마케팅을 이한 업무협약을 맺고,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협회가 운영하는 제주관광 전문 온라인 마켓 ‘탐나오’를 제주지역 온라인 판매처로 지정하고, 티켓을 소지한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황금버스 시티투어 탑승권 할인 등을 지원하기고 했다. 또 공연기간 중에는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가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정착, 한류를 사랑하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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