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역치매센터는 30일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주도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예방 운동법 시연 및 치매 OX퀴즈, 걷기대회(2.4km) 등이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는 도내 보건‧복지 분야 14개 기관 및 단체의 건강 증진 홍보부스,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제주광역치매센터 박준혁 센터장은 “간단한 ‘걷기’를 통해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한 노년을 위해 걷기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