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됐던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는 103으로 전 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전망이 개선된 데 주로 기인했다.
개별지수를 보면 우선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소비자동향지수)는 95로 1포인트 상승했고,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은 101로 3포인트 뛰었다.
이와 함께 가계수입전망CSI는 2포인트 상승한 97을 기록했고, 소비지출전망도 107로 2포인트 상승하, 가계수입이 늘어난 만큼 지출도 늘리겠다는 인식이 강해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2포인트 상승한 81을 기록하며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부정적 인식이 점차 옅어지고 있다. 또 향후경기전망은 90으로 4포인트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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