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74%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해 발표했다.
201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5만2325명으로 2017학년도(35만5745명)보다 3420명 줄었다. 2016학년(36만5309명) 이후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시모집 인원은 25만9673명으로 73.7%를 차지했다. 수시 비율은 2016학년도 66.7%, 2017학년도 69.9%에 이어 매년 확장되고 있다.
수시전형 가운데 학생부 종합선발 비중은 2018학년도 8만3231명(23.6%)으로 2016학년도 6만7631명(18.5%), 2017학년도 7만2101명(20.3%) 이후 매년 상승하고 있다.
수시전형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30개교 1만5349명에서 2018학년도 31개교 1만3120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3만9316명에서 2018학년도 4만306명으로 증가했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수시 113개교, 정시 39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정시에서 188개교는 비율로 반영하고, 19개교는 가점 내지 감점으로 활용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에 발표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http://adiga.kr)에 5월 중 게재할 예정이다. 문의=1600-1615(대교협 대입상담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