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호흡하는 현장 국회의원”
“시민과 호흡하는 현장 국회의원”
  • 위성곤
  • 승인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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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토대’ 서귀포 만들기 최선
새 정치 ‘역사의 봄’ 더불어 만들터

다시 한번 서귀포시민들과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제20대 국회의원을 뽑은 지난 13일 서귀포 시민들의 선택은 당선자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서귀포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망을 보여줬다. 그만큼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일 많다는 뜻일 것이다. 새로운 서귀포,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가슴에 새겼다.

국회의원은 입법 활동과 함께 사회에서 힘이 약한 자들을 대변하고 이들의 목소리가 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당선 이후에서도 성산에서 대정까지 다시 주민들과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우고 있다.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서귀포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만나면서 정책들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것을 약속드린다. 정치가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나아가 국회가 갈등만이 아니라 정책적 경쟁을 통해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한결같은 자세로 일하겠다. 정치적·정책적으로 한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픈 역사를 치유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본다.

장애인·외국인 노동자·다문화 가족·세월호 유가족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우리 사회 약자들 편에서 일하겠다. 이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서귀포의 토대를 만들어 내겠다. 귀농·귀촌, 이주정착민들의 에너지가 서귀포의 새로운 희망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서귀포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노력하겠다.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1차산업은 서귀포의 미래다. 한·중 FTA등 가속화되는 시장 개방화 상황에서 1차산업의 환경은 절망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포기하는 1차산업이 아니라 서귀포의 또 다른 내일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농어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국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할 것이다. 선거기간 약속 드렸던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를 비롯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정책을 함께 만들고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뛰겠다.

아울러 일자리 문제는 서귀포시민들의 삶의 문제다. 문화산업 진흥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우선고용제 부활, 일자리영향평가제 도입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좋은 일자리 정책이 제도화되도록 하겠다.

개발사업의 이익이 대기업만이 아닌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에게도 골고루 나눠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나아가 제주의 미래를 제주다움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

제주특별법은 제주사회를 지탱하는 규범이자 질서다. 그러나 과연 제주특별법이 제주도민을 위해 온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제주도민의 이익의 관점에서, 제주사회가 재설계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

계절의 봄은 스스로 찾아오지만 역사의 봄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새로운 국회, 새로운 정치의 기운을 서귀포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나누고자 한다.

수차례 다짐하고 약속드렸던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섬김의 정치, 시민과의 소통하는 정치시대를 만들어가겠다. 다툼과 갈등만 존재하는 국회가 아니라 민주적인 정치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국회를 만드는데 도 앞장서겠다.

지난 선거기간 보내주신 서귀포시민들께서 보내주셨던 따뜻한 성원은 결코 잊지 않겠다. 반드시 국회에서 서귀포시민들을 위한 정치로, 일로 보답하겠다. 언제나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 그리고 채찍과 조언도 부탁드린다. 권력이 아니라 정치의 주인인 서귀포시민을 위해 항상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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