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 결과 제주지역에서 특선 입상자로 김미형(68)씨가 선정됐다. 또 입선 입상자로는 조길제, 황제호, 김연숙, 부희경, 현우식, 김의철 등 6명이 결정됐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 3014점이 응모됐으며, 한국서예협회 사상 최초로 3000점이 넘는 출품작이 응모돼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올해 심사는 특선과 우수상 이상 예정자가 정해진 후 휘호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발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출품작과 다른 서체로 휘호를 해 추가로 1점을 제출하면 휘호심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상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입상작 전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31일까지 최근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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