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새벽山行 거리유세…강행군
기자회견 새벽山行 거리유세…강행군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4.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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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보궐선거전에 나서는 한나라당 김영훈 후보와 열린 우리당 하맹사 후보 및 무소속 김태석 후보는 28일 특별기자회견과 거리 유세 및 지역내 주요 관공서를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중반전을 시작했다.

후보들은 이어 이날 제주시내 곳곳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유도하기도 했다.

▲김영훈 한나라당 후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시장에 출마하면서 그동안 준비 해 온 정책공약을 재정리, 제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4대 특별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생산적 공직사회를 위하여 △제주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하여 △도시발전의 장기 지속성 생산성을 위하여 등 4가지 대주제의 공약을 시장에 당선될 경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의 일환으로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및 인사고과 때 공직자협의회 의견 반영 및 시 보건소 24시간 운영체계 구축,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특성화 추진,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연구소’ 설립 등을 공약했다.

▲하맹사 열린 우리당 후보

하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30분 한라수목원을 찾아 운동 나온 시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하 후보는 이어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는 종합경기장 및 전도 사회복시지설단체협의회 전진대회가 열리는 학생문화원 대강당을 방문, “시장에 당선될 경우 장애인 재활 및 보호 수당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사회복지 시설을 확충, 내실화를 도모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이어 이날 화북 주공아파트 앞과 일도 하나로 마트 앞 거리유세를 통해 “제주시를 국제자유도시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가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상권을 살리고 청년실업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석 무소속 후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학생문화원 등 시내 주요 관공서를 방문한 뒤 노형 이마트와 제원아파트 사거리 등지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거리유세를 통해 “도심지재개발을 통해 지역상권을 살리면서 제주시를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편리한 대중교통과 사람중심의 녹색도심을 만들어 반드시 지역상권을 살리 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신제주와 신시가지의 교통문제가 심각하다”며 “주차빌딩, 지하주차장 등을 이용한 주차문제 해결과 제2우회도로와 연결한 교통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강조하면서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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