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출신 고광언씨 수필가 등단
경찰 간부 출신 고광언씨 수필가 등단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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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 신인상 수상

전직 경찰 출신인 고광언(63) 제주중독예방교육원장이 올해 ‘한국문인’ 4·5월호에서 수필 ‘콩 타작 외 1편’ 등 2개의 작품으로 18일 신인상을 수상, 수필가로 등단했다.

심사위원들은 ‘콩 타작’이라는 소재를 두고 “정년퇴직을 하고 형님이 있는 시골로 가 ‘콩 수확 일을 돕는 일과에서 농사와 자연에 대한 애정을 담은 내용”이라며 “작가의 품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글”이라고 평했다.

고 원장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출신으로 한성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찰공무원으로 36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퇴직했다. 현재는 (사)제주중독예방교육원을 설립해 제주지역의 마약류 퇴치 등 약물 오·남용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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