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금능농공단지 '활기'
한림읍 금능농공단지 '활기'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제주군 한림읍에 소재한 금능농공단지가 북군의 산업단지로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일 북군에 따르면 금능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가동률과 고용인력이 증가추세며 기술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휴폐업 및 미건축 업체 등 장기간 가동되지 않았던 4개 업체가 금명간 몇 개의 자회사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일정 규모이상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며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2000여평 규모의 부지를 분양받겠다는 사업주도 나타나 북군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상반기 현재 금능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가동실태는 식품 9곳, 비금속과 1차 금속 각 3곳, 플라스틱 2곳, 전기·전자, 목재·종이, 석재, 비료 등 총 22개 업체가 입주 중이며 연매출은 211원이며 근로자 수는 외근인노동자 17명을 포함해 총 175명이다.
특히 산업인프라 측면에서도 금능농공단지의 여건이 향상되고 있는데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농공단지 전용 정보화센터'가 구축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도의 지원을 받아 농공단지 37인승 출·퇴근 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달에는 북군 관내 처음으로 공립보육시설이 준공돼 근로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