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평화의식 제고를 위한 ‘2016 평화아카데미’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후, 17대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평화아카데미는 2006년 처음 개강하고 101회 강의를 실시했다.
제주도는 지역 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화아카데미를 제주시(제주YWCA 주관)와 서귀포시(서귀포YWCA 주관)에 이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도청 대강당서 열리는 제주시 개강식과 첫 강좌에서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을 초청, ‘평화통일의 국가전략과 남북관계의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귀포시 개강은 다음 달 11일 서귀포YWCA강당에서 열리기로 했다. 이 날 화제의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과 함께 ‘귀향, 14년간의 영화 이야기’란 주제로 첫 강좌가 진행될 계획이다.
평화아카데미는 도민 누구나 각 지역별로 방문, 전화, 이메일 접수를 통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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