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도시락, 봄나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 개인위생, 식품 보관·섭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가 최근 4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수 평균 30%가 나들이 철인 4~6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방심해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식품 조리 관계자 등 300여 명에 ‘식중독 지수’ 문자를 발송해 관리하고 있다,
식중독 지수는 음식물 부패와 관련된 미생물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와 습도 등을 고려해 부패 가능성을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4단계로 나눠 수치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 요령 및 올바른 봄나물 채취와 섭취 요령 등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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