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부터 올해초까지 한동안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영화 ‘히말라야’를 많이 기억할 것이다. 누적 관객수 776만명으로 한국영화 흥행실적으로 보면 26위에 오른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산사나이들의 의리와 동료애를 느끼는 감동이 스토리다.
이 영화 내용 전개는 해발 8,750㎞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동료가 묻혀있다. 생을 마감한 후배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이 시작된다.
그 누구도 시도 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면원정대의 감동 실화이다. 영화배우 황정민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흥행이 된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보면서 많은 감동과 함께 감정을 지체하지 못한 장면에서는 울컥하기도 했다. 반드시 동료의 시신을 찾아서 내려와야 된다는 대원들 서로간의 믿음과, 꼭 이루어야 되겠다는 절박함이 강한 의지로 표현되는 듯하다.
동료대원의 시신을 찾는 과정에서의 동료 간의 뜨거운 우애와 믿음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원정 대원들이 후배대원의 시신을 찾고 함께 내려가려고 하나, 시신이 너무 무거워 같이 내려올 수 없는 상황에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돌무덤을 만들어주고 나머지 원정대만 내려오는 모습을 볼 때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가 이 영화에서 많은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자기 자신이 희생될 가능성도 있지만 동료애를 발휘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의 용기와 의리가 너무나 대단하다는 것이다.
우리 부서내 조직에서도 같은 상황인 것 같다. 부서장을 중심으로 동료들 간의 우애와 믿음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 하나쯤이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자기 스스로 조직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찾는다면 한층 더 나은 조직문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진정한 의리와 동료애가 무엇인지를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