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당초 지난달 말 착수하기로 한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가 상인들의 반발로 진척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4․13 총선이 끝나면서 공사가 본격화 될지 관심.
김병립 제주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지하상가 개․보수 공사는 취약한 공공 위험시설물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계획대로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추진하라”고 지시.
일각에서는 “상인과의 충돌이 뻔한 상황에서 제주시가 선거운동 기간에 공사를 밀어붙이기에는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총선이 끝난 시점에서 김 시장의 발언은 의미심장하다”고 관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