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장문일) 학생들이 제36회 제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6~10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2~3학년 117명이 8개 종목에 참가해 7명이 통신망분배기술 부문 등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림공고는 더불어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 우수상 4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산업인력공단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15개 기업과 체결한 ‘기능장려협약’에 의해 해당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장문일 교장은 "한림공고 기능지도 교사들이 방과후, 주말 할 것 없이 학생들의 기능연마에 힘썼다"며 "고생한 교사와 학생들 모두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