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생산...22일 시음회
제주대학교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자연의 푸름 등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맥주개발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이 맥주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대 발효기술첨단화연구실은 20일 지역양조산업의 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해 온 ‘하우스 맥주’생산 연구를 최근 마무리해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주대 발효기술첨단화연구실은 이와 관련, 오는 22일 대학 감귤화훼과학센터 강당에서 시음회를 갖는다.
제주대 연구팀은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하우스 맥주생산을 위한 '파일럿 스케일(pilot scale)' 설비를 갖춰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제주지역은 맑은 공기와 물 등 청정자원으로 인해 양조산업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왔다.
‘한라산 소주’를 제외하곤 이렇다할 토종 주류상품이 없는 가운데 이번 제주대의 ‘맥주개발’앞으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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