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大-한전거래소 ‘주문형 교육’ 협정
제주大-한전거래소 ‘주문형 교육’ 협정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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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현장 실무 강의

제주대학교(총장 고충석)와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가 20일 전력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주문형 교육 산학협력 협정식을 가졌다.
이의 일환으로 제주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공학전공에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과목인 ‘전력시장운영개론’(3학점)이 다음 학기부터 개설된다.

전력거래소는 강의효과 증진을 위해 이미 3억원 가량의 학습기자재를 기증한데 이어 앞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지원하고 실습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력거래소는 또 부장급 이상의 박사학위 소지자를 파견, 전력설비 현장 견학 등 실무 위주의 강의를 실시해 학생들의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대는 해마다 3학년 2학기에 이 과목을 개설 운영해 학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1학기에도 관련 과목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날 협정이 체결된 주문형 교육은 양측이 지난 2년여간 꾸준히 준비해온 것으로 제주지역 대학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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