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한라체육관서 개최되는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때 ‘제주도장한장애인대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달 21일까지 행정시장, 도 장애인단체장,도 자원봉사협의회장 등의 심의를 통해 4개 분야 4명이 선정됐다.
이동근(52)씨는 청각장애를 가졌으나 가구제작 등 전문자격을 취득해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에게 전문인력기술 보급 등 장애인 자활자립의 모범이 된 바 장한장애인대상으로 결정됐다.
지적장애인 김양희(45)씨는 안정된 직장에 취업했으며, 영송학교 고등부를 졸업하는 등 다른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장애인어버이대상에 최은미(56)씨와 장애인도우미상에 국제로터리3662지구 제주한미모로타리클럽단체(회장 의희숙)는는 특수아교실 및 복지시설 운영, 각종 캠패인과 봉사활동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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