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캠프 분위기>“초반 긴장감 뚜껑열자 환호로”
<당선인 캠프 분위기>“초반 긴장감 뚜껑열자 환호로”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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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위성곤 선거사무실
▲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캠프에 관계자들이 출구조사 방송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위성곤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4·13 총선 개표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개표 방송 시간이 다가오자 선거사무소는 위 후보의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오후 6시 정각 출구 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더민주 위성곤 후보가 51.6%로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48.2%를 3.6%p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지자들이 위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자 캠프 내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그러나 출구 조사가 반드시 최종 결과로 이어지는 게 아닌 만큼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차분히 결과를 기다렸다.

이변은 없었다. 위 후보는 출구 조사 결과대로 개표 초반부터 강 후보를 앞섰고,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사무소는 지지자들의 흥분된 목소리로 가득 찼다.

서귀포시 모처에서 머물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던 위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선거사무소를 찾은 뒤 지지자들과 부둥켜 안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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