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강창일 선거사무실

제주시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강창일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개표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투표를 마치고 돌아온 지지자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오후 6시10분께 강창일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46.8%으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40.1%)보다 6.8%p 앞선 것으로 나오자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강창일 후보 이름을 연신 외치며 환호했다.
오후 8시52분께 개표가 32.4% 진행된 상황에서 강 후보(46.8%)가 양 후보(38.7%)보다 8.1%p 앞선 것으로 나와 당선이 유력시되자 지지자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잠시 뒤 오후 9시10분께 강창일 후보가 부인 장용선씨와 함께 선거사무소에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며 강 후보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강 후보와 부인 장씨는 캠프곳곳을 돌며 일일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후 10시10분께 강 후보가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방송에 나오자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어 강창일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4선 의원으로 당선된 거 같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중진의 힘을 가지고 열심히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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