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수사 진행 중…금품·향응제공 10건 최다
20대 국회의원총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선거와 관련 모두 34명(29건)의 선거사범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명(5건)에 대해선 수사가 종결됐고, 나머지 29명(24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4·13 총선과 관련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모두 24건(29명)이라고 13일 밝혔다.
선거사범의 유형을 살펴보면 금품 및 향응제공 6건에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거티브 1건에 1명, 인쇄물 2건에 3명, 사전선거 9건에 9명, 선거폭력 1건에 1명, 기타 5건에 5명 등이다.
이중 후보자 관련은 8건에 9명(중복자 포함)이며, 유형별로는 사전선거가 6건에 6명, 금품향응이 1건에 2명, 호별방문 1건에 1명 등이다.
한편 경찰은 앞선 조사에서 5명(5건)의 선거사범을 조사해 1명 불구속송치하고, 나머지 4명은 내사종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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