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 선출, 도내 유권자 49만7555명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내 3개 선거구에 설치된 22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3개 선거구에서 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제주시갑은 새누리당 양치석(기호1), 더불어민주당 강창일(기호2), 국민의당 장성철(기호3) ▲제주시을은 새누리당 부상일(기호1), 더민주당 오영훈(기호2), 국민의당 오수용(기호3), 한나라당 차주홍(기호5) ▲서귀포시는 새누리당 강지용(기호1), 더민주당 위성곤(기호2)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 유권자 수는 총 49만7555명이며, 19대 총선에 비해 5만6085명이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갑 19만415명 ▲제주시을 17만1373명 ▲서귀포시 13만5767명 등 47만7555명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총선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서귀포시 동홍동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방 백성식(기호1) 후보와 더불민주당 윤춘광(기호2) 후보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동홍동 유권자는 1만7051명이다.
투표 시에는 유권자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진행된다.
선관위는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윤곽이 자정을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3개 선거구 모두 1-2위 후보 간 초박빙 승부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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