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도급순위 1위 건설업체인 (주)세기건설(대표이사 양성후)가 국내 굴지의 회사를 제치고 도외공사 수주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대한건설협회제주도회에 따르면 세기건설은 최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속초항북방파제 연장공사’ 입찰에서 삼성물산(주), 현대건설(주) 등 대기업 건설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지역업체의 타 지방 진출 등 수주영역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낙찰가격은 223억여원으로 세기건설은 90%의 지분을 갖고 입찰에 참가했다.
한편 세기건설은 현재 시공능력평가액이 647억원으로 도내 일반건설업체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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