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중심 주거대책 마련 약속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기호 2번)는 11일 성명을 내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제주도 주택 가격 등 주거 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 중심의 주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후보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주택가격상승률이 약 19.5%인 것에 비해 제주도의 주택가격상승률은 약 43%로 상승 폭이 아주 높다”며 “높은 집값 때문에 2014년 기준으로 제주도 주택보급률은 111%이지만, 자가 점유율은 56.2%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제한 장치가 필요하다”며 “주택법의 주택 분양가격 제한 권한을 이양 받아 제주도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설정해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 후보는 “2014년 기준 전체 주택 수 215,813호 대비 민간임대를 포함한 공공 주택 수가 11,016호로 전체의 5.1%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주거 안정과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의 주거 대책을 위해 LH 공사와 협력해 수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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