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대 총장, 대교협 제22대 회장 취임
허향진 제주대 총장, 대교협 제22대 회장 취임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취임식“총체적 위기 시대, 동반성장의 길 모색”
허향진(61) 제주대학교 총장이 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4월 7일까지다.
 
대교협은 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교협 대회의실에서 허향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지금 대학은 사회의 변화를 예측에 그에 걸맞은 고등교육 시스템을 준비하고, 내부적으로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위기에도 대응해야 하는 등 안팎의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변혁적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대교협을 중심으로 동반 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간 협의조정을 위한 협의체 기능 강화, 학생수 감소 및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적 미래 진단 및 정책 건의, 과도한 대입 경쟁 폐단 최소화를 위한 공교육 중심의 진학진로지도 문화 정착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1984년부터 제주대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평의원회 의장, 경상대학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0년 제주대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후, 제9대 총장을 연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