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밭농업직불금 인상·농산물최저가격보장 도입”
강창일 “밭농업직불금 인상·농산물최저가격보장 도입”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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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에게 현실적인 지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기호 2번)는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제주도 농업을 살리기 위해 밭농업직불금을 인상하고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한·중 FTA 등 연이은 자유무역국가 체결로 현재 제주 농민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처해 있다”고 운을 뗀 뒤 “상황이 이렇지만 농민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은 스위스의 3/100, 미국의 14/100, 캐나다의 13/100, 일본의 1/3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밭농업직불금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100만원/ha 인상하고 조건불리지역직불금도 100만원/ha로 단계적으로 인상해 농민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 후보는 “매년 정부의 수급조절 실패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과 폭락을 반복해 농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최저보장가격(최저생산비)을 정하고 시중가격이 최저보장가격 미만으로 하락 시 그 차액을 직접 보조해주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청정 제주를 지키는 핵심은 근간 산업이자 생명 산업인 농업을 지켜내는 것”이라며 “다선의 힘으로 반드시 농민 여러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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