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제주는 지난 8일 낮 12시 서귀포시 제2청사 대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이날 사전 투표에는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제주가 사전 투표에 나선 것은 선거 당일인 13일 오후 4시 상주 상무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기 때문.
이에 따라 제주는 완벽한 경비 준비는 물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 사전 투표를 한 뒤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조성환 감독은 “소중한 한 표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며 “제주도민들이 선거 당일 투표를 행사하고 경기장을 찾아 축구의 매력에도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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