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말에 ‘사후약방문’과 ‘유비무환’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두 개의 고사성어는 ‘안전’과 깊은 관련 있는 말로써 최근에 산업화가 발달되면서 우리사회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고사성어가 아닌가 싶다. 안전은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서 우리나라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첫째 우리 도에서는 올해를 안전제주의 해로 정해 안전문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우선 안전점검은 우리주변에서 쉬운것,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점검을 하자는 것이다.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전후해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거나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둘째 생활 속에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막연한 믿음과 방심은 큰 재앙을 초래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안전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든 도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생활화 하자는 것이다.
설마 ‘나는 괜찮겠지’와 같은 안전 불감증이 모든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거듭된 훈련과 교육,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
셋째 기관 및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추진 협의회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각 기관별로 실천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추진 상황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사례를 발굴, 전파함과 동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관 주도로 진행된 것에서 탈피, 수동적인 민간 참여에서 자율 참여형으로 안전문화 운동을 승화시키는 일이 시급하겠다.
위 3가지 사항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시키고 안전위해요소를 미리 차단해 안전한 제주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안전의식을 마음속 깊이 인식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제주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 우리 모두가 생활주변을 되돌아보는 조그만한 관심이 모였을 때 조금 더 살기좋은 제주가 되지 않을까 한다.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그 날까지 도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는 안전한 제주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