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 2016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정규직 및 채용형 청년인턴 사무직 5급 28명과 채용형 고졸인턴 사무직 7급 9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년대비 60%이상 증가한 규모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로,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다음달 14일 치러지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19%(7명)를 제주인재로 채용하고 24%(9명)는 상업·정보계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력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공채에서는 지난해부터 새로 도입한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체계를 통해 학점, 학벌, 학력 등 스펙을 초월해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한다. 지난해 ‘직업기초능력’시험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직무수행능력’평가가 필기전형에 반영된다.
공단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은 어렵지만, 임금피크제, 육아휴직 등 채용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기관으로서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전년에 비해 많은 인원을 선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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