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0월까지 도서 지역이나 원거리 마을 등 지역 상황에 맞게 소방서별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 2곳을 선정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 2년 동안 담당 소방서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점검․수리, 전기․가스 등 주택 안전 점검, 어르신 기초건강 체크 등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소방은 지정 기간이 끝나면 민‧관 합동으로 주민 스스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주민 스스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많은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소방은 지난해까지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42개 마을에서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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