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개 전년 동월 比 33.7%↑
창업 열기가 식지 않으며 제주지역 신설법인수가 전국 최고수준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특히 주택건설 붐과 부동산 열기가 창업으로 이어졌다.
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지역 신설법인은 135개로 전년 동월 대비 33.7%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40.0%)에 이어 높은 증가율이다.
제주지역 신설법인 증가는 최근 제주를 달구고 있는 부동산 열기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 및 임대업이 37개로 전체 27.4%에 달했다. 전달 33개에서 4개 법인이 늘었다.
이어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시설 29개로 뒤를 이었고, 도소매업 20개, 농림어업 10개, 음식·숙박업 6개 등이다. 통신과 금융·보험업, 오락·문화·기타서비스업 등은 26개 법인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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