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재생에너지 산업 ‘민-관’ 손잡았다
제주 신재생에너지 산업 ‘민-관’ 손잡았다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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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LG화학·현대重·포스코·윈드시너지 풍력발전연계형 RSS보급 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LG화학, ㈜현대중공업, ㈜포스코ICT, ㈜윈드시너지와 함께 6일 한국전력공사 아트센터서 풍력발전 연계형 ESS사업 추진 상호협력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제주도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를 위해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업무협약를 통해 협약당사자는 풍력발전기출력안정과 부하이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풍력발전연계현 ESS(Energy Storage System, 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스템)기술을 확립하고 에너지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조성 등을 지원하고, ㈜LG화학은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현대중공업은 기술엔지니어링 및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일괄수주) 실행, ㈜포스코ICT는 풍력발전 출력안정용 솔루션 공급, ㈜윈드시너지는 사업을 위한 투자 및 유지보수를 맡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풍력발전연계형 ESS보급사업이 활성화돼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부 주요정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카본프리아일랜드 실현이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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