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모기 및 흰줄숲모기 밀도조사
일본뇌염 매개모기 및 흰줄숲모기 밀도조사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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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예방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시행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함에 따라 선제적 감염예방을 위해 일본 뇌염 모기 및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에 대한 밀도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조사는 오는 10월말까지 이어진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행예측 사업은 제주시 지역 우사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 모기를 채집하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등 모기종 분류 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1일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한 마리 발견돼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이번 조사기간 모기 밀도가 높을 경우 일본뇌염 경보발령을 위한 자료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흰줄숲모기 밀도조사는 양행정시 각 1개소를 대상으로 매개체 밀도조사를 매주 1회 조사한다.

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43개국(3월 25일 기준)에서 발병 및 확산추세인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제주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망된다.

조인숙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온이 상승할수록 모기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 숲길 등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소매 및 바지 착용 등)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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