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에서 손님인 척하며 물품을 훔쳐 온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3시20분께 지하상가에 위치한 고모(32)씨의 매장에서 3만원 상당의 스카프를 훔친 혐의로 황모(4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황씨는 변모(46)씨가 운영하는 지하상가 매장에서 지난달 13일 오후 8시10분께와 지난해 11월 1일 오후 5시40분께에 지갑 등 각각 7만원 상당과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피해자 진술을 통해 황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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