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교육부장관, 제주학부모와 토크 콘서트
8일 제주학생문화원
8일 제주학생문화원
시험없이 자유롭게 꿈과 끼를 탐색하는 '자유학기제'를 놓고, 교육부 장관과 제주지역 학부모들이 격의없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연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마이크를 잡고 학부모들과 대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국에서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 순회적인 성격으로 마련된다. 자유학기제의 필요성과 성과,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진솔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배영찬 한양대 교수(전 입학처장)와 제주지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장을 지낸 김후배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원장 등이 동석해 최근의 입시 경향과 자유학기제 현장 추진 경험에 대해 의견을 보탠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등 학부모들은 당일 오후 2시 20분까지 학생문화원 대극장으로 가 현장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대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다.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체험 수업을 장려한다. 제주지역에는 통상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추진하고 있다. 문의=064-710-028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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