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자치협 결의대회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회장 박경영 연동주민자치위원장)는 19일 제주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7.27 주민투표 점진안 지지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는 제왕적 도지사의 출연을 원치 않으며 도내 4개 시.군의 자치권이 폐지되는 것을 적극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내 19개 동에서 올라온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검증사례가 없는 혁신안과 제주도가 자치계층의 실험대상이 되는 것을 반대하며, 시장.군수 선출은 주민들이 직접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점진안이 선택될수 있도록 7월27일 주민투표일까지 점진안 지지 범시민 운동을 벌여나가자"고 결의했다.
협의회는 시장.상가.가정 방문과 지역설명회를 통해 점진안 지지 홍보를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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