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스가 지소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2015-201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치러진 애스턴 빌라와 여자 FA컵 8강전에서 후반에만 혼자서 3골을 몰아친 지소연의 원맨쇼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전반 42분 베키 스펜서의 결승골로 득점 사냥을 시작한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17분 지소연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예감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22분 프랜 커비의 쐐기골에 이어 후반 41분 지소연과 후반 45분 에니올라 알루코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다.
지소연은 후반 추가 시간 팀의 마지막 골이자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6골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소연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이후 해트트릭을 맛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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