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4·3상생기원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
3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서 개최
대상 1명·최우수 3명·우수 4명 등 ‘영예’
3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서 개최
대상 1명·최우수 3명·우수 4명 등 ‘영예’

(주)제주매일(대표 장동훈)이 주최·주관한 2016 제주4·3상생기원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이 3일 오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원,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부재호 회장, 문경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경영지원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상에는 문인화 부문에 출품한 소천 김천석 씨의 ‘제주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와 함께 수상한 이들은 최우수상에 전윤희(한문)·강명수(한글)·이철중씨(서각) 우수상에 안의철(한문)·강병상(한글)·안서조(문인화)·현시호씨(서각) 등이다.
장동훈 회장은 “4·3은 이념 대립의 갈등이 빚어낸 비극적인 역사로 후세대들이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아픈 상처로 남아있다”며 “앞으로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함양하는 등 행사를 보완해 대표적인 4·3행사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대전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2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대상 1명, 최우수 3명, 우수 4명, 입선작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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