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2명, 교사 10명 위원 위촉

그동안 정시 위주의 입학 전형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수험생 선발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온 제주대학교가 최근 도내 고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고 지역 고교와의 소통에 나섰다.
제주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지역인재 육성 및 선발 확대를 위해 교수 및 교사들로 구성된 제주지역 인재육성지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인 김희철 제주대 학생처장 등 교수위원 2명과 교사위원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고교 및 대학의 교육 주체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제주지역인재 육성 및 선발을 위한 대입 전형방법과 고교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발족식에서 교사위원들은“이 모임이 지역 고교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위원들의 자문과 제안이 대입정책과 고교 연계프로그램 운영에 충실히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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