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날로 악화되고 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지난해 매출실적이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접수받아 융자·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및 한도액은 제조업체가 1억원, 도소매업 중 법인사업과 개인사업자가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 자동차 정비업 또한 5000만원의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10톤 미만의 연안어선에 대해서도 20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 대출금리는 전체 금리가 7.7%로서 이중 4.2%를 업체가 부담하고 3.5%는 북군이 이차보전 지원하게 되며 융자기간은 2년이다.
3월말 현재 북군이 조성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은 48억원이며 지금까지 지역내 중소기업 305업체에 51억9200만원을 지원·융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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