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대 지리정보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KT와 제주대학교는 제주 스마트관광의 일환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제주대학교에 최첨단 정보통신(보안·네트워크·전송 등)장비를 기증해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통신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운영 매뉴얼과 교육을 지원한다.
또 제주도가 추진하는 스마트아일랜드 구현을 위해 기가 와이파이(WI-FI), 기가 비콘(Beacon), 빅데이터, 텍스리펀드(Tax Refund), GIS 등도 KT그룹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GIS개발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제주특화 지도를 개발한다. 제주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은 다국어로 제작된 스토리텔링지도 위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스마트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외국인들이 제주를 찾았을 때 느끼는 언어장벽, 정보부족 등의 문제가 해결돼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만의 특화된 체험관광과 지역의 공유 자산을 활용한 플랫폼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제주도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인프라 구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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