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바다목장사업' 본격시행
북군, '바다목장사업' 본격시행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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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및 FTA체결에 따른 새로운 국제무역질서 재편에 적극 대응하고 날로 감소하는 국내 수산자원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다목장사업' 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8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차귀도 해역 및 충남 태안, 경북 울진 등 전국 3개소의 바다목장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 사업의 확정으로 총사업비 573억원 중 6억원이 조기투입, 차귀도 주변 해역 2872ha를 대상으로 해양환경·자원조성분야, 사회·경제적 분야, 해역별 바다목장 마스터플랜 수립·추진 등 바다목장 기초조사 연구용역이 올해 안으로 실시된다.

또 본격적인 바다목장개발에 따른 인공어초, 수산종묘방류 등 투자시설 설치는 오는 2005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북군은 정부의 사업비 투자계획에 발 맞춰 국내 최초로 인공생산에 성공한 다금바리 치어를 차귀도 연안에 방류, 북군의 대표어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선진해외 바다목장 시찰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양식기술 및 해양관광산업실태를 파악함으로서 제주형 바다목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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