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으로 표현한 ‘신화의 섬’ 제주
몽환적으로 표현한 ‘신화의 섬’ 제주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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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갤러리 4월 한 달간 임성호 기획 초대전
▲ 임성호 作 백록을 기다리며

‘신화의 섬’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신화와 전설이 많은 제주도. 창조 신화부터 백록담 신화까지 현실적이지 않은 제주 곳곳의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나 환상을 심어주기에 손색이 없다.

갤러리이니는 4월 한 달 동안 제주의 다양한 신화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본 작가 임성호를 초청해 기획전을 시작한다.

임 작가의 작품에는 ‘백록’이 등장한다. 지금도 심성이 어질고 효성이 지극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한라산 ‘백록’은 그의 독특한 표현기법과 만나 작품 속에서 더욱 환상적이고 몽환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꺼운 종이 위에 스크레치를 하는 방식의 표현기법 작품 10호부터 50호까지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임씨는 있는 그대로의 제주 모습도 좋지만 제주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새롭게 제주의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문의=064-799-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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