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장소만 되면 운동”
“시간·장소만 되면 운동”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부 우승팀 삼다 고광태씨

자신을 ‘축구 마니아’라고 소개한 70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고광태(77)씨는 “모든 선수가 열심히 했고 다 잘 했지만 제가 한 골도 넣고, 어시스트도 하게 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고광태 씨는 자신의 일생은 온통 ‘축구’라고 했다.

그는 “먼 얘기 같겠지만, 어렸을 때 돼지오줌통으로 공을 만들어 동네 아이들과 짚신 신은 발로 그것을 차면서 놀았다”며 “그때를 시작으로 축구에 완전히 빠졌고, 학교에서든 군대에서든 사회에서든 시간과 장소만 있으면 무조건 축구를 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