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부>‘후반 소나기 골’ 삼다장수 결승서 제주장수에 4-0 승 ‘우승’
<장수부>‘후반 소나기 골’ 삼다장수 결승서 제주장수에 4-0 승 ‘우승’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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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선수들의 경기는 일방적인 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9시 첫 번째 경기로 진행된 장수부 경기에선 삼다장수가 제주장수를 4대0으로 대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양 팀의 승부는 전반 23분 삼다 김수철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삼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수비수를 유린하며 소나기 골을 퍼붓기 시작했다.

후반 4분 송태화의 두 번째 골과 고광태(후반 6분)의 쇄기골, 김병수(후반 8분)의 결승골까지 매 2분마다 상대골망을 흔들며 제주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삼다의 이 같은 승리 비결은 매주 2회 꾸준한 훈련에 따른 자기관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직후 삼다의 김수철 감독(74)은 “적지 않은 나이인데 회원들이 열심히 훈련해 참여하면서 체력관리를 잘 해준 덕분에 이번 우승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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