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신제주’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우승컵 ‘번쩍’
<50대부>‘신제주’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우승컵 ‘번쩍’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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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대회 결승전에 맞붙는 신제주와 외도간 50부 경기에선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신제주가 6대5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생활체육 ‘라이벌’ 다운 경기였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양 팀은 경기 초반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접전을 펼쳤다. 팽팽했던 승부는 전반 종료직전 강승남의 선제골(전반 30분)이 터지면서 신제주가 1대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제주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외도는 후반 16분 강봉주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의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양팀에서 12명의 선수가 참여한 승부차기에선 외도의 마지막 키커가 찬 공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제주의 오재찬 감독(59)은 “이번 우승은 그동안의 훈련의 결과 인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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