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S포에버·FC제주
삼다·표선 클럽 최강팀 등극
신제주·S포에버·FC제주
삼다·표선 클럽 최강팀 등극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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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
▲ 제주매일 장동훈 대표이사회장(사진 왼쪽)이 제16회 제주매일기전도생활체육축구대회 40대부 우승을 차지한 S포에버에게 우승컵과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혈투, 역전에 재역전, 짜릿한 승부차기. 도내 축구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제16회 제주매일기 전도생활체육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30대 남·여 선수부터 70대 이상 어르신들까지 도내 모든 연령대 생활축구인들(총 6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7일 오후 3시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S포에버와 JSFC간 40대부 결승전을 끝으로 4일간(3월 19일·20일·26일·27일)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와 동시에 도내 연령대별 최고 축구클럽도 가려졌다.

20대·30대 혼성부 신제주와 JSFC의 경기에선 신제주가 1대0으로 승리했다.

40대부 경기는 전후반 8골이 터지면서 이 대회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S포에버와JSFC간 치러진 40대부 경기는 후반 중반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상대의 선제골을 내주며 0대 1로 전반을 마친 S포에버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제헌의 동점골에 이어 김은석과 고영훈이 각각 2골씩을 몰아넣으며 후반 2골에 그친 JSFC를 누르고 5대3으로 승리했다.

50대와 60대부 경기에서도 매 경기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외도와 신제주간 50대부 경기에선 신제주가 6대5(PK)로 승리했고, FC제주와 신제주가 맞붙은 60대부 경기에선 FC제주가 2대1(PK)승리,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수부(70세 이상) 경기에선 삼다가 제주를 4대0으로 완파해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전날(26일) 치러진 여성부 경기에선 지난 대회 우승팀 표선이 산남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신제주는 이번 대회 번외 경기로 치러진 장수부와 여성부를 제외한 나머지 4개부별 경기 중 20·30대(혼성)부 및 50대부 우승과 60대부에서 준우승 등 3개부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며 도내 생활체육 최고 명문클럽으로 발돋움했다.

 

전도축구대회 경기기록실

▲20·30대부(혼성)=신제주(1):JSFC(0)
▲40대부=S포에버(5):JSFC(3)
▲50대부=신제주(6):외도(5 이상 PK)
▲60대=FC제주(2):신제주(1 이상 PK)
▲여성부=표선(2):산남(1)
▲장수부=삼다(4):제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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