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도내 유관기관 힘 합쳐 아동학대 예방 나선다
17개 도내 유관기관 힘 합쳐 아동학대 예방 나선다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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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아동학대 예방 위한 유관기관 회의 통해 지침 및 기관별 역할 정립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아동학대 사례 등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17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15일 열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에서는 2014년 9월 관계부처가 합동 발간한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수행지침에 따라 도내 유관기관과의 역할 및 5대 계획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업무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먼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기관과 희망복지지원단 등 민간단체와 연계한 공공 및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대피해 아동 조기발굴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의무 체계를 확립해 신고 불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의무 이행을 강제한다.

제주도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핫라인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학대피해 아동 가족기능 강화 및 재학대방지를 위한 사례관리 강화와 함께 근본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사업 및 대도민 홍보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밖에도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성장아카데미, 위기가족 가족기능회복지원시스템 구축, 도민 성 인권교육 등 여성아동폭력에 대한 다양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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