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대상 38회 운영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은 22일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우리고장 전래놀이 알기를 개강했다.
이번 놀이는 그림책 속에 나온 전래놀이를 직접 해봄으로써 책이 주는 즐거움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의 김현순, 김기옥 강사가 동화구연을 들려준다. 이어 원아들은 책 속에 나온 술래잡기, 닭잡기, 칠교, 산가지, 투호 등 10여 가지 전래놀이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지난 첫 시간에는 ‘오소리네 꽃밭’ 이야기를 듣고 칠교 조각으로 꽃밭 꾸미기,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산가지와 투호놀이를 배웠다.
우리고장 전래놀이 알기는 서귀포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38회 운영된다.
문화원은 이번 전래놀이를 통해 원아들이 조상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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