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태극무늬서 영감'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태극무늬서 영감'
  • 제주매일
  • 승인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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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홈경기 유니폼을 입은 권창훈.[사진제공=나이키]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레바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는 대표선수들이 태극전사의 자긍심을 이어가도록 '태극무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새로운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대표팀의 정통성을 고수하면서 더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홈 유니폼은 대표팀의 상징색인 붉은색을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상의에는 수평으로 뻗은 역동적인 줄무늬가 들어가고, 파란색의 굵은 줄무늬가 유니폼 측면에 배치돼 '태극 무늬'를 완성했다는 게 나이키의 설명이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으로 상·하의를 제작했다. 홈 유니폼에는 파란색 양말을, 원정 유니폼에는 빨간색 양말을 착용하도록 했다.

나이키는 "상의 앞뒷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선수들의 땀 배출을 도와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했다"며 "소재 구성과 기능성, 통기성, 친환경성을 아우르는 모든 기술을 효과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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