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하는 창작 오페레타 ‘중섭’의 출연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배우는 이중섭역 테너 1명, 이중섭 아내역 소프라노 1명, 아중섭 아들역의 초등학교 남학생 2명 등 총 4명이다. 지원방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다음 달 1일까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다음달 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오페레타 ‘중섭’은 국민화가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하고, 이중섭이 가족들과 서귀포시에서 머무는 동안의 이야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이영애 대본가와 현석주 작곡가를 전국 공모로 선발했다. 또 제7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수상자인 유희문씨를 연출가로 섭외하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창작오페레타 ‘중섭’은 오는 6월 1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공연과 9월 9일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 메인행사를 목표로 제작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